특알못의 행동지원 공부
Ⅰ. 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공부에 집중을 잘 못한다. 강의 1개 듣고 나면 설거지, 빨래를 핑계로 공부를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려고 하면 졸리다. 지금도 졸린다. 이를 통해 내 공부습관이 거지같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좀 전의 사건은 양호한 편이고 보통은 유튜브, 웹툰을 나그네처럼 이리저리 떠돌다 잠드는게 일상다반사다. 이렇게 살기는 싫은데 동기부여 영상 이런걸 보면 감이 잘 안 잡힌다. 뭔가 심장은 뜨거운데 머리도 후끈후끈한 느낌. 그러다 특수교육학에서 행동지원이라는 과목을 보게 되었다. ‘아, 이거라면 내가 조금이라도 변화할 것 같다!’ 물론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해 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Ⅱ. 행동지원의 개요
총 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1장, 긍정적 행동지원이다. 영어로는 Positive Behavior Support, 줄여서 PBS이다. 정의와 두 가지 차원에서의 이해를 할 것인데, 개별 학생과 학교 차원에서이다. 여기서의 목표는 이 두루뭉술한 용어를 개별학생, 학교차원으로 나누어 그 사이의 관계를 정립하고 정제된 표현방식으로 정리하여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2장은 문제행동의 개별화이다. 1장만 해도 긍정적 행동지원이었는데 갑자기 문제행동이 왜 나오냐하면 원래 행동수정이란 것은 본디 흔히 사회에서 용납되지 못하는 행동을 줄이려는, 그러니까 나쁜 것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긍정적 행동지원의 역사의 시초가 그렇다. 어쨌든 이 행동을 개별화한다고 하니 의아할텐데 나도 마찬가지다. 기능평가와 가설을 세우고, 행동 정의와 목표를 세우고, 행동의 직접관찰방법을 사용하고 관찰자 간 일치도를 본다. 그냥 과정이다. 이 과정 역시 그 사이의 관계를 정립하고 간결화 등 정제된 표현방식으로 정리하여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바꾸어 놓는 것이 목표이다.
3장은 바람직한 행동의 증가이다. 뭐임. 2장은 부정적인 것이고 이번엔 긍정적인 것임. 그러하다. 행동의 유관, 강화의 유형, 강화제, 강화스케줄, 강화방법이 있는데 유관은 솔직히 나도 기억이 안난다. 관계가 있다...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A-B-C 있는 것으로 보아선 그런 것 같다. 강화의 유형은 정적과 부적 강화가 있는데 칭찬, 벌 면제 이런 것 아니겠음. 강화제는 S->R있는데 그 사이를 촉진하는 촉매제 이런거임. 1차, 2차 있는데 이건 또 뭘까. 어쨌든. 강화스케줄(=강화계획)이 있다. 연속적이지만 점차 간헐적으로. ㅂㅎㅇ교수님이 밀당이랑 같다고 하셨음. 강화방법은 3가지이다. 토큰제도, 행동계약, 집단강화가 있는데 행동계약..은 뭐지. 이거 하기로 하자 였나? 집단 강화는 시스템 이런건가. 여기는 관찰 및 경험화 내용인데 여기서는 내가 마치 관찰, 경험한 것처럼 상상하며 분석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4장. 새로운 행동의 습득이다. 촉구(촉진)과 용암, 행동연쇄, 행동 형성이 있다. 촉진과 용암은 처음엔 사탕으로 꼬시다가 점차 밀당하는 거다. 행동연쇄는 과제분석 한 후에 하나씩 행동을 끼워서 완전한 행동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고 행동 형성은 옹알이처럼 점차 강화하는 부분이 좁혀지거나 구체적인 것으로 요구되어 최종적으로 정확한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오 대박.. 나 학부생 때 이거 열심히 했나봄.
5장.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감소이다. 수준은 4가지가 있다. 강화중심전략=차별강화이다. 잘하면 간식주고 못하면 간식 안주고 모르는 척 하는 것이다. 내가 우리 강아지 배변훈련 할 때 하는 전략이다. 소거는 강화의 종료를 말한다. 소리지르는 것을 점차 줄여서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였던 것 같다. 바람직한 자극의 제거는 타임아웃이나 반응대가이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타임아웃 때문에 한 선생님이 재판 간 것이 생각난다. 반응대가는 기억이 안난다. 마지막으로 혐오자극 제시는 체벌을 하는 것이다.
6장은 일반화와 유지이다. 학습의 단계는 습득->숙달->유지->일반화이다. 일반화는 시간에 걸친 일반화가 유지되는 것.. 뭔소리야 이거. 어쨌든 자극 일반화와 반응일반화가 구분되어 있다. 여기서는 모형화/간결화 등 정제된 표현방식으로 정리하여 정확학 설명할 수 있도록 바꾸어 놓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7장은 단일대상연구설계인데 나 이것 때문에 골머리 썩힌 곳이다. 정말 공부하기 싫은 곳인데 꼭 이런데는 임용 무조건 나옴. 그래서 시각적 분석 그래프를 잘 익혀야 한다. 기초와 설계 빠삭하게.. 어렵고 딱딱한 과학적 표현을 마치 관찰, 경험한 것처럼 상상하며 분석하는 것이 목표이다.
마지막 8장은 자기관리 기술이다. 이것은 일반인들에게도 꽤 쏠쏠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많다. 1~7장에서 배운 것들을 실제로 교사가 어떻게 지원(중재)하는지 살펴볼 것이고 스스로 행동 관리하는 방식은 5가지로 목표 설정, 자기 점검, 자기 교수, 자기 평가, 자기 강화가 있다. 이 세부적인 요소를 나누어 그 사이의 관계를 정립하고 수치화/모형화/간결화 등 정제된 표현방식으로 정리하여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바꾸어 놓는 것이 목표이다.
Ⅲ. 세부 내용
1장. 긍정적 행동지원(PBS)
1. 정의: 행동지원은 체계적인 실험으로 행동의 변화를 강화하는 것이다. 응용행동분석은 가설을 세우고 관찰, 측정, 평가로 행동의 변화를 검증하는 것이다. ㅂㅎㅇ교수님이 딱히 구분하는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차이점은 알아두면 좋다고 하셨다. 강화 vs 검증
행동은 수동행동(=고전적 조건화)와 작동행동으로 구분하고 있다. 고전적 조건과는 자극을 받고 반응이 무조건적 반응인 것인 행동이고 작동행동은 학습을 통해 후속결과가 긍정적이면 강화하고 좋지 않으면 소거되는 것이다. 옛 말로 감탄고토라고 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였나? 어라. 작동행동 학습에서 강화가 습득->숙달->유지->일반화인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음? 6장의 일반화와 유지에서 학습의 단계에 나오는 내용이다!
2. 행동지원의 이해
구성요소는 총 8가지이다. 생태학적 접근은 환경의 영향 가능성.. 예를 들면 부모님, 지역사회가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보면 개, 어린이에게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인, 보호자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오죽하면 강형욱 훈련사가 개를 훈련시키는게 아니라 주인을 갱생하고 있다고 하겠나... 그 다음 진단 기반의 접근은 기능 평가, 분석하는 것이다. 맞춤형 접근도 있고, 예방 및 교육중심 접근이 있다. 예방은 선행사건을 중재하는 것이고 교육은 대체기술 교수, 후속결과 중재하는 것이다. 강화/벌처럼 말이다. 삶의 방식, 통합 중심 접근이 있고 종합적 접근이 있는데 아까 예방 및 교육중심 접근의 선행사건, 대체기술, 후속결과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중재한다. 팀 접근, 존중하는 접근도 있다.
이제 절차를 보자. 7가지 단계인데 5단계로도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큰 흐름만 알면 걱정없다고 말씀하셨다.
이미지 출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TV - 교육의 중심 EBS
①문제행동의 우선순위화
1순위: 파괴행동-> 자신, 타인 위협 ex) 물건 타인 던지기, 때리기
2순위: 방해행동 -> 울기, 경미한 던지기
3순위: 경미한 방해행동 -> 틱, 상동행동
②기능평가
선행사건/후속결과 정보 수집 -> 기능적 관계 확인
유형(2) -간접평가: 정보수집, 면담, 평정척도, 체크리스트
-직접평가: 정보수집을 위한 간단한 관찰 -> 산점도, 일화기록 -> ABC “개괄적 정보”
③가설수립
④행동의 조작적 정의와 직접 관찰: 구체적인 정보 수집(양, 강도)
필요시 기능분석-가설설정X -> 선행, 후속결과 체계적 조작 => 실험적인 검증
-심한 자해행동, 위험행동엔 적용 X
-시간 노력 많이. ex)단일대상연구설계
⑤가설 확정: 이름, 선행사건, 행동, 후속결과 + 기능(얻기, 회피)
⑥PBS 계획 수립과 실행(4)
선행/배경사건 중재-문제행동 발정 전 예방 ex) 예측가능성 높이기, 선호도, 과제난이도 조절
대체기술 교수(3)- 교체 기술: 기능 동일, 반응 효율성, 수용성
-대처 및 인내기술: 수용, 인내, 자기관리
-일반적인 적응기술: 학업, 사회성 기술
문제행동에 대한 반응(=후속결과 중재): 강화/ 벌 + 정서행동장애-> 위기관리계획
장기적인 지원
⑦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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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동지원의 이해
1. 긍정적 행동지원(PBS)
정의: 문제행동을 지닌 아동들을 위한 효과적이면서 개별화된 중재를 개발하기 위해서 진단을 근거로 하는 협력적인 접근을 의미한다.
기능적 사정을 통해 문서로 증명된 결함을 지닌 맥락을 교정하는 데 초점을 두는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 접근이다.
특징: 행동은 학습된다는 원리에 근거한다.
PBS의 주요 요소:
(1)생태학적 접근: 환경적 사건이나 조건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며, 문제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환경을 살필 것을 요구한다.
(2)진단을 기반으로 하는 접근=기능평가
(3)맞춤형 접근: 실제적이고 현실적으로 구성한다.
(4)예방 및 교육 중심의 접근: 환경에 변화를 주어(선행/배경)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상황에 대처하거나 그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한다.->대체기술 획득
(5)삶의 방식 및 통합 중심의 접근
(6)종합적 접근: 문제행동의 예방, 대체기술의 교수, 문제행동에 대한 반응, 개인 삶의 방식의 개선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중재를 적용한다.
(7)팀 접근: 중재의 목표와 가치에 동의하는 팀의 협력이 요구된다.
(8)대상을 존중하는 접근
2. 행동지원의 절차
문제행동의 우선순위화 -> 간접평가와 관찰평가 -> 가설수립 -> 필요하면 기능분석 -> 가설 확정 -> 행동지원 계획 수립과 실행
*선행사건 중재, 대체기술 교수, 문제행동에 대한 반응, 장기적인 지원
-> 효과 평가
(1) 문제행동의 식별과 중재의 필요성 점검
①문제행동이 학생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어느 정도 해가 되느냐를 선정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1순위~3순위
(2) 정보 수집을 통한 기능평가
①문제행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일화기록, 일과분석, 면담, ABC관찰 등
②간접평가와 직접관찰평가의 장단점
-간접평가
장점: 개괄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자세한 진단이 필요할 것인지 신속히 알려준다. 다양한 시간대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단점-정보 제공자가 학생을 아는 정도에 따라 정보의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구체적 정보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양, 강도)
-직접평가
장점: 행동 발생 당시의 정보를 직접 수집한다.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실시할 수 있다. 환경, 선행사건, 행동, 후속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단점: 시간이 많이 걸린다. 행동의 직접 관찰이 다른 일과에 방해가 된다.
(3) 가설 수립 -> 기능 확인 -> 가설
(4) 행동의 조작적 정의와 직접 관찰
①정확한 양과 강도 조사 위해 행동을 조작적으로 정의, 행동에 대한 직접 관찰 자료 수집
②기능분석은 반드시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