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http://study.zum.com/book/15839
(1) 사전적 의미: 직역하면 선비의 학문. 공자를 시조(始祖)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 사상.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이념.
수천 년 동안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양사상을 지배하여 왔다.
춘추시대 말기에 태어난 공자는 ‘선왕(先王)의 도(道)’를 역설 but 실패.
이후, 제자들이 논어를 편집하고 맹자는 인의 실천을 위한 의(義)의 덕을 내세웠다.
(2) 유교의 한계: 신분질서 체계 인정, 중국과 이민족을 차별하는 중화 사상
<-> 세계 종교: 국가와 민족을 넘어 민중의 공감을 얻어 낸 평등 사상.
(출처: https://youtu.be/QHxQSouMCaY)
(3) 유교는 정말 쓰레기 학문일까?
이슬람, 기독교, 불교와 같은 거대 기성 종교들 역시 그들의 변질된 특성으로 인해 비판받고 있는데, 유독 유교만 콕 찝어서 '그것은 원래 유교의 모습이 아니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출처: 나무위키)
휴... 고려에는 정치에서만 유교를 주로 사용해서 다소 여성의 인권이 동물 이하 취급을 받지 않았는데, 조선에서는 유교, 특히 주희의 성리학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일상생활에까지 하는 바람에 완전 똥군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닌게 되버렸다.
맹자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 만장이 물어 말하였다. "감히 교우하는 방법에 대하여 여쭈어 보겠습니다" 맹자가 대답하였다. "나이를 끼어 넣지 말고, 귀함을 끼어 넣지 말고, 형제를 끼어 넣지 말고 사귀어라. 사귀는 것이란, 그 사람의 덕(德)을 벗으로 하는 것이니, 그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 있어서는 아니된다. 」 유교에서 절대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맹자가 나이와 상관없이 사귀어라고 말했는데, 아무리 장유유서라고해도 나이 한두살에 따라 서열을 매기고 상명하복하는 것은 본디 유교의 문화가 아님을 알 수 있다.(출처: 나무위키)
(4) 내가 생각하는 현대의 대표 예시
이미지 출처: 미디어오늘, 조선비즈
실제로 공자 <논어> 같은 경우 삼성 이병철, 이건희의 손에 꼽는 명서라 하였고, 하버드대 선정 도서 중 하나로 꼽힌다.
반면 성리학을 칭송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도 않고 오히려 좋은 점보다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하는 학자들이 많다.
피터 K 볼 하버드대 중국사상사 교수의 ‘역사 속의 성리학’(김영민 옮김, 예문서원 펴냄)은 ‘학’(學) 개념에 집중한다. 볼 교수의 관점에서는 이와 기 중에 어떤 게 먼저 발(發)하고 어떤 게 그것 위에 승(乘)하든 간에, 혹은 기존 유불선을 종합한 것이든 단순히 유학에다 선불교를 적당히 물타기한 것이든 간에, 성리학의 역사적 의의는 ‘학’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이렇게 보면 성리학은 전제왕권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인 동시에 지방 토호들의 권력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통로였던 셈이다. 볼 교수의 이런 양면적인 관점은 성리학을 극단적으로 부인하다, 다시 극단적으로 긍정하고 있는 요즘 널뛰기 분위기 속에서 균형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발은 개혁적이던 사상이 어떻게 교조화되어 가는지 보여주는 단초가 숨겨져 있어서다.
(출처;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110023002)
'한국사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붕당과 양란, 혼란이 배가 되다 (0) | 2021.02.09 |
---|---|
조선 중앙 정치 기구 (0) | 2021.02.09 |
조선 전기의 대외 관계 (0) | 2021.02.03 |
사림 세력이 성리학 관점에서 벗어낫더라면 좋을텐데 (0) | 2021.02.03 |
조선 공부하기 싫지만 일단 함.. (0) | 2021.02.02 |